시민 참여 활동: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역활동

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E-도시 관리자”가 되는 1년 과정의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도시 계획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미래의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복수 전공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학업적 발전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중요한 개인의 목표도 달성할 수 있게 합니다.

1년간의 프로그램에서 Marie 외 14명의 학생들은 세 팀으로 나뉘어 위에서 설명한 실제 도시과제 중 하나에 집중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튜터의 멘토링을 비롯하여 대학교수뿐만 아니라 다쏘시스템 재단의 전문 엔지니어와 전문가 그룹에게 지도를 받았습니다. 튜터 중 일부는 아직 현직에 근무 중 이거나 이미 은퇴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튜터들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경험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고, 전문적 기술 지식을 활용하여 구체적인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지방 정부 전문가들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전문가들은 도시 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조언을 제공합니다. 다음 단계는 도시 과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생성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낭시의 한 구역에 대한 버추얼 트윈을 구축한 뒤 자신의 솔루션을 디지털 세상에 추가합니다. 현실의 복잡한 시뮬레이션인 버추얼 트윈은 학생들이 직접 연구하고 있는 솔루션을 모델링과 분석, 그리고 테스트까지 가능하게 합니다.

올해 연말에 학생들은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하며, 낭시 메트로폴리스의 공무원에게 자신의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그 결과를 폭넓게 공유할 계획입니다.

학생들의 가상 설계 중 일부는 구체적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학생들의 작업 일부는 어반 루프(Urban Loop, 도시의 유기적 연결고리) 프로젝트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래의 캡슐은 낭시의 승객을 운송하는 데에 사용될 새로운 지속 가능한 교통 수단입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 맞춰 운행을 시작하게 될 예정입니다.

프랑스 북동부에 위치한 낭시 메트로폴리스에는 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낭시가 직면한 문제 중 일부는 낭시 지역 고유의 문제지만, 대부분은 유럽 전체와 관련된 것입니다.

도시는 유럽 국토의 4%에 불과하지만 전체 유럽인의 4분의 3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도시는 가장 시급한 지속 가능한 개발 혁신을 위한 실험실이 되어야 하며, 도시에서의 우리 삶의 방식을 바꾸는 것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낭시 폴리텍 공과대학 졸업생들은 보통 도시 계획 관련 업종에 종사하지 않고, 대부분 졸업 후 경력을 쌓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떠납니다. 특별 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생들은 도시와 특별한 관계를 쌓게 됩니다. 이들은 지역 문제를 더 잘 이해하고 구체적인 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정책 입안자의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것이 바로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The Only Progress is Human) 이라는 캠페인입니다. 어떻게 인간, 즉 시민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버추얼 트윈을 사용한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3D 모델은 공간을 시각화해서 모든 이해관계자가 문제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혁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일부 학생은 자신의 프로젝트에서 사용된 소프트웨어를 마스터하는 등 자신의 연구와 커리어에 유용한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합류합니다. 또 다른 학생들은 전문 엔지니어 및 전문가 그룹과 협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학기말이 되어 프로그램이 거의 종료될 무렵 많은 학생들은 자신의 결과물을 보고 경탄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정말 많은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아요. 사람들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조금은 향상된 것 같습니다.”라고 Marie는 말했습니다.

학생들은 이러한 학습을 통해 엔지니어링이 실제 도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보여주는 전문적인 환경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E-도시 관리자" 프로그램은 2021년에 진행되었습니다. 2022년에 학생들은 프로그램이 낭시 폴리텍 등 여러 곳에서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그들은 미래의 학생들이 버추얼 트윈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복잡한 소프트웨어를 효과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영어와 프랑스어로 된 비디오 튜토리얼 라이브러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나중에 이 튜토리얼들은 프랑스와 해외의 다른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E-도시 관리자 프로그램의 성공으로 폴리텍과 다쏘시스템 재단은 이러한 유형의 팀 워크를 다른 분야로 확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헬스케어 분야를 시작으로: "E-헬스 관리자" 특별 프로그램이 올해 처음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