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코로나19 감염 최소화하는 3D 시뮬레이션 기술로 전 세계 등교수업 재개 지원

대한민국 서울, 2020년 11월 23일 – 다쏘시스템(www.3ds.com/ko)은 자사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내 시뮬리아(SIMULIA)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등교수업 재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유례없는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필수 교육을 제때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오늘날 등교수업 재개는 전 세계 주요 우선사항이 된 바, 다쏘시스템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한 교실의 안전한 설계, 배치 및 안전 조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교내 방역을 강화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했다.

다쏘시스템은 시뮬리아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교실 내 공기 흐름과 비말의 확산 경로를 파악해 바이러스의 공기 중 감염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바이러스 노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환풍기 배치와 좌석 배치 등을 가상 환경에 구현하면 효과적으로 안전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시뮬레이션 도중 마스크 착용이 교실 내 공기 중 감염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을 파악했으나, 모든 학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여부가 확실치 않고 환기가 불충분한 교실에서는 책상과 가구 표면의 오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따라서 다쏘시스템은 가상 환경에서 여러 종류의 환기 시스템과 교실 안 감염자를 배치한 후 시뮬레이션했다. 그 결과, 중앙 환풍기가 작동하는 교실은 비말 입자를 교실 밖으로 이동시키는 공기의 흐름을 생성해 교실 내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낮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고영상)
 

또한, 다양한 좌석 배치에 따른 교실 내 공기의 흐름을 시뮬레이션하여 감염위험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좌석 배치를 파악했다. 시뮬레이션의 변수에는 교실의 실내 온도, 감염 학생의 바이러스량(Viral Load), 비말 입자의 평균 지름 등이 포함되었으며, 과학적인 분석을 기반으로 최적의 교실 배치를 도출했다.

다쏘시스템의 시뮬리아 애플리케이션은 안전한 교실을 구축하는 것 외에도 건축 엔지니어 및 시설 관리자들이 안전을 재검증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병원, 공항, 공장, 사무실 및 생활 공간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이사는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의 보장은 인류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데 핵심”이라며, “전 세계가 코로나19에 대응하고 등교수업 재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과학이 가진 힘은 무궁무진하다. 다쏘시스템의 3D 시뮬레이션 기술이 코로나19 종말과 인류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쏘시스템은 중국 우한 레이선산 병원에 바이러스 감염 및 확산 경로 시뮬레이션을 제공해 완전한 격리 환경을 구축하여 긴급 의료 상황에 기여한 바 있다. (참고영상)